아메리칸 항공은 5월 1일, 확장된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터미널 F 건설 계획을 공개하였다. 터미널 F는 게이트 수를 두배로 늘리고, 국제선 운항을 확대하기 위한 신규 시설, 라운지 및 프리미엄 공간 확장, 신규 체크인 시스템, 전용 주차장을 통해 현대적인 고객 경험 제공에 중점을 둘 것이다.
아메리칸 항공은 이날 터미널 F에 대한 투자액을 약 40억 달러로 증액하고, 건설 계획을 가속화하여 고객들이 신규 터미널을 더욱 뻘리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터미널 F는 아메리칸 항공이 운영을 담당하는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의 터미널 경험을 제공하며, 아메리칸 항공의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사용 및 임대 계약 기간을 2043년까지 연장한다.
아메리칸 항공은 2023년, 사전 승인된 자본 투자를 포함하는 터미널 F 10년 사용 및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15개의 게이트로 구성된 터미널 F 건설 계획이 포함되었으며, 고객들은 스카이링크를 통해 터미널 E에서 접근할 수 있을 예정이었다.
아메리칸 항공은 북텍사스의 긍정적인 장기 성장 전망을 바탕으로, 광동체 항공기와 국제선 항공편 처리를 위한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하고, 주요 편의 시설, 레스토랑, 공공 예술을 위한 추가 공간을 포함하여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할 것이다.
터미널 F 확장 계획에 따라 고객들은 신규 스카이링크 역 외에도 터미널 D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게 되어 터미널 간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터미널 F 주차장은 커브사이드 순환 시스템과 혁신적인 수하물 보관 및 체크인 공간을 갖추고 있어 고객들이 기대하는 신속한 체크인 및 보안 검색을 제공할 전망이다.
현재 터미널 F의 1단계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027년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메리칸 항공은 터미널 F의 모든 게 이트를 사용하여 고객 연결에 있어 원활한 경험을 제공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로버트 아이솜 아메리칸 항공 CEO는 이에 대해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은 아메리칸 항공의 가장 크고 중요한 허브이며, 터미널 F 확장 계획을 통해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확실한 길을 확보하게 되었다. 댈러스-포트워스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이며, 아메리칸 항공과 북텍사스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는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과 북텍사스에 대한 아메리칸 항공의 헌신을 강화하며, 아메리칸 항공,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댈러스 시, 포트워스 시 간의 강력한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2년 전의 사용 및 임대 계약에서는 향후 10년 간의 주요 자본 프로젝트를 개략적으로 설명했는데, 여기에는 중앙 터미널 확장에 약 27억 2천만 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추가되며, 여기에는 터미널 C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터미널 A 및 C 게이트 확장, 도로와 터미널 접근성의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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