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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소식/공항

아메리칸 항공, 시드니발 LA행 환승 수하물 보안검색 면제

by The FlyingPlus 2025. 4. 10.

  아메리칸 항공은 4월 8일, 美 세관국경보호국(CBP)과 협력하여 시드니발 로스앤젤레스(LAX)행 승객의 환승 수하물 보안검색을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에 출시된 One Stop Security(OSS)에 이어, 고객의 국제선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아메리칸 항공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Photo : The FlyingPlus)

 

  국제 원격 수하물 검색(IRBS)를 통해 일부 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비행한 승객은 더이상 입국항에서 위탁 수하물을 수취하고,  CBP를 통과하고, 수하물을 재위탁할 필요가 없다. 이제 환승 승객들은 입국심사를 통과한 후, 바로 TSA 스크리닝을 받을 수 있다. 환승 시간을 단축하고 전반적인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IRBS는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수하물 검색 절차를 현대화하여 원격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아메리칸 항공은 이번 주부터 시드니발 LAX 항공편에 IRBS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아메리칸 항공은 IRBS 시스템이 다른 입국항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게리 토마술로 아메리칸 항공 글로벌 기업 보안 부사장은 “이 혁신적인 이니셔티브에 대해 CBP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시드니 공항과 협력사인 BagCheck 및 Brock Solutions와 협력함으로써, CBP 수하물 검색 절차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안전과 보안을 강화하여 고객의 해외 여행을 더욱 원활하고 편리하게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CBP는 IRBS 프로그램을 다른 항공사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CBP가 일부 입국항을 통해 일부 국제 여행객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보안 규정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