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의 운영사인 간사이 에어포트 주식회사는 3월 27일,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한 간사이 국제공항 터미널 1을 그랜드 오픈하였다고 발표했다. 터미널 1 리노베이션은 국제선/국내선 지역 배치 재검토와 보안 검사장 확장, 출국 수속 후의 상업 공간의 충실을 도모하여 고객 편의성과 수용 능력을 향상시켰다.
터미널 1 리노베이션은 제1터미널 빌딩의 재설계를 목적으로 국제선 용량 확대, 에어 사이드 공간의 충실, 여객 체험의 향상 등을 기본 컨셉으로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약 4천만명의 국제선 용량을 창출할 수 있게 되었고,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를 계기로 확대가 예상되는 장래의 항공 수요를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터미널 1 그랜드 오픈으로 공항의 주요 기능이 완성되었다. 4층 국제선 보안검색대는 집약, 확장되었다. 이를 통해 처리 능력이 시간당 4,500명에서 6천명으로 확대되었다. 또한 보안검색장 면적도 3,500제곱미터에서 6,300제곱미터로 확장되었다.
국제선 공용 라운지도 이날 개장하였다. 비즈니스 라운지인 KIX Lounge Kansai와 최상급 클래스 라운지인 KIX Lounge Premium 2개소가 개장하였다. KIX Lounge Kansai의 규모는 약 2,970제곱미터로 658석 규모이며, KIX Lounge Premium의 규모는 800제곱미터로 143석 규모이다.
또한 입국심사장을 2층에서 3층으로 이전하여 효율화를 실현, 개방적인 분위기로 바꾸었다. 이밖에도 도착 면세점과 국제선 보안검색대 남북 신규 상업지역이 개장하였다.
간사이 국제공항 터미널 1 리노베이션은 4단계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단계는 2022년 10월 新국내선 지역 오픈으로 국내선 출발장 집약, 국내선 에어사이드 신규 점포 출점 일본항공(JAL), 전일본공수(ANA) 라운지 집약 등이 이루어졌다. 2단계는 23년 12월 新국제선 출국 지역 오픈으로 출국 심사장 집약, 일본 공항 최대 규모의 워크스루형 면세점 오픈, 4개의 다른 특색이 있는 MOOD 에리어를 배치하여 식음료점과 면세점이 혼재한 상업 지역을 전개하였다. 이날 그랜드 오픈은 3단계이며, 2026년 여름을 예정하고 있는 4단계는 新국제선 상업구역 확장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간사이 에어포트 주식회사는 향후에도 확대가 예상되는 항공 수요를 받아들여 새로운 여행 체험을 창조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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