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항공, 하와이안 항공과 공항 운영 통합

  알래스카 항공은 4월 22일, 하와이안 항공과 주요 공항에서 공항 운영을 통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알래스카 항공은 이미 4개 주요 공항에서의 운영을 통합하였다.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 알래스카 항공-하와이안 항공 체크인 카운터 (Photo : The FlyingPlus)

 

  공항 운영 통합에는 하와이안 항공의 게이트, 체크인 카운터 및 기타 리소스를 알래스카 항공 옆으로 옮기는 것이 포함되며, 일부 공항에서는 두 항공사가 완전히 공유하는 공간이 제공된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의 하와이안 항공 체크인 카운터는 터미널 6로 이전되었다. 알래스카 항공 체크인 카운터와 함께 운영되어 고객은 게이트, 카운터, 수하물 수취대까지 더욱 빠르고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하와이안 항공은 4개월간에 걸친 작업 끝에 오늘 뉴욕 JFK 국제공항 터미널 8로 이전하였다. 이러한 전략적 이전은 아메리칸 항공과 영국항공을 포함한 알래스카 항공과 원월드 회원사와의 연결성을 강화한다. 알래스카 항공은 10월까지 현재의 터미널 7에서 터미널 8로 이전함에 따라 알래스카 항공과 하와이안 항공 모두 JFK 터미널 8에서 발착할 예정이다.

 

  또한, 알래스카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과의 파트너십 덕분에 알래스카 항공과 하와이안 항공 퍼스트 클래스 승객은 JFK 터미널 8의 Admirals Club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하와이안 항공 퍼스트 클래스 승객은 아메리칸 항공의 그리니치 플래그십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공항 운영 통합 이니셔티브는 작년에 하와이안 항공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터미널 1에서 알래스카 항공 체크인 카운터 바로 옆으로 이전하면서 시작되었고, 이어서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에서도 통합이 진행되었다.

 

  알래스카 항공과 하와이안 항공은 로스앤젤레스, 뉴욕 JFK,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외에도 새크라멘토, 솔트레이크시티, 라스베이거스에서도 공항 운영을 통합할 예정이다.

 

(Photo : Alaska Airli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