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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소식/공항

하네다 공항, 제2터미널 본관-새틀라이트 접속 공사 완료

by The FlyingPlus 2025. 3. 11.

  도쿄국제공항(하네다공항의) 제1/2터미널 운영사인 일본공항빌딩은 3월 10일, 제2터미널 본관-새틀라이트 접속 시설 정비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3월 19일에 공용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본관에서 북측 새틀라이트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제2터미널-새틀라이트 접속부 조감도 (Image : Japan Airpot Terminal)



  기존에 제2터미널 북측 새틀라이트는 전용버스로 이동하여야 했다. 그러나 이번 접속 공사 완료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또한, 접속부에 터미널에서 바로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는 고정탑승교를 3개소(50~52번) 신설하였다. 이 중 50번 및 51번 스팟은 소형기를 2대 주기할 수 있는 멀티 스팟으로 설계되어 최대 5스팟의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Image : Japan Airpot Terminal)



  아울러 일본 공항 최초로 터미널 이동을 지원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iino(이노)’를 도입한다. 게키탄이노 합동회사의 제품은 iino는 보행 속도의 자율주행 모빌리티로, 누구나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저상 설게로 고객의 쾌적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돕는다. 외장에는 따뜻한 목재를 사용한 것 외에도 센서에 의한 충돌 방지 기능을 탑재하여 보행자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공존성이 높은 설계로 되었다.

 

  접속부의 상업 시설은 2곳을 확충한다. 제2터미널 에어사이드 지역에서는 최초로 세븐일레븐이 개장한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삼각김밥, 샌드위치, 도시락, 음료, 과자, 잡화 외에 세븐카페도 제공한다. 또한 에도마에 스시의 마타코이야가 재개장한다. 매일 아침 토요스에서 구입한 신선한 제철 생선과 유빙남다랑어를 사용한 초밥뿐만 아니라, 생선회와 덮밥, 초밥에 어올리는 술도 준비한다.

 

  이밖에도 지속가능성 추진의 일환으로서 태양광 패널을 복층 유리에 끼워넣은 태양광 모듈을 3층 도착장의 유리면에 도입하였다. 종래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은 옥상에만 설치를 하고 있었지만, 신규 태양광 발전 시설로서 재생 가능 에너지를 활용하여 ‘사람에게도 환경에게도 좋은 선진적 공항’을 목표로 한다고 일본공항빌딩은 밝혔다.

 

제2터미널-새틀라이트 접속부 내부 (Photo : Japan Airpot Terminal)

 

자율주행 모빌리티 ‘iino’ (Photo : Japan Airpot Terminal)
제2터미널-새틀라이트 접속부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 (Photo : Japan Airpot Termi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