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출국세를 약 1.6배 인상할 예정이다. 인상 시기는 2025년 3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폴 찬 홍콩 특별행정구 재정사장은 2월 26일, 입법위원회에서 2025-26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이러한 인상안을 발표하였다. 현재 홍콩의 출국세는 HK$120이지만 3분기부터는 HK$180으로 인상된다.
폴 찬은 세수 증대 방안 중 하나로 출국세 인상을 발표하였다. 폴 찬은 출국세 인상으로 연간 약 16억 홍콩 달러의 정부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항공 여객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콩의 출국세는 항공여객 출국세 조례(Cap. 140)에 따라 부과된다. 이는 홍콩 국제공항에서 항공편으로 출국하거나 홍콩-마카오 페리 터미널의 헬리포트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홍콩에서 출국하는 승객에게 부과된다.
한편,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는 2024-25에 872억 홍콩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하여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폴 찬은 공무원 1만명 해고, 공무원 봉급 동결, 최대 1950억 홍콩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 출국세 인상안 등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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