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레아 나고야 주부국제공항, 제2활주로 4월 1일 착공

  센트레아 나고야 주부국제공항의 운영사인 주부국제공항 주식회사는 3월 17일, 제2활주로를 4월 1일에 착공한다고 발표했다. 제2활주로 운용으로 완전 24시간 운용이 실현될 전망이다.

 

  제2활주로 건설 사업은 2월 17일에 국토교통대신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공사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4월 1일부로 착공하게 되었다. 활주로 본체부 공사는 5월 시작을 예정하고 있다.

 

  시공 구역은 제2활주로의 정비 구역과 그 주변에서 실시되는 배수 설비나 간선 덕트 설비의 설치, 포장의 개량을 실시하는 범위가 된다. 아울러 항공 수배전소의 증개축이나 제2활주로의 전이 표면에 저촉되는 조명 등의 개수 공사를 실시한다.

제2활주로 시공 구역도 (Image : Central Japan International Airport)

 

  이는 현재 운용중인 공항 내에서 실시되기 때문에, 주간에 시공 가능한 공사를 제외하고 항공기의 발착 횟수가 적은 야간에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제2활주로의 시공 구역이 광범위한 것이나, 현 활주로와 여객 터미널 빌딩 간 항공기의 주행 경로를 확보할 필요가 있는 것부터, 항공기의 운항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공사 범위를 복수로 분할해 시공을 실시한다.

 

  공사 기간은 약 2년을 예상하고 있다.

 

제2활주로 정비 공사 공정표 (Image : Central Japan International Air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