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 B737 MAX 8 17대 추가 주문 확정

  보잉은 3월 25일, 일본항공(JAL)이 B737 MAX 8 17대를 추가 주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JAL의 두번째 B737 MAX 주문이며, 이번 주문으로 JAL의 B737 MAX 주문량은 38대로 늘었다.

(Image : Boeing)

 

  JAL은 현재 국내선을 중심으로 운항중인 B737-800의 갱신 기재로 B737 MAX 8 21대를 2023년 3월에 주문하였다. 이는 2026년부터 인도될 전망이다. JAL은 2007년에 B737-800을 취항하여 현재 총 42대의 B737-800을 운항하고 있다.

 

  돗토리 미츠코 JAL 사장은”B737은 거의 50년간 협동체의 중추였으며, 미래 항공기로 유산을 이어갈 수 있어 영광이다. 우리는 정교한 비행 경험으로 소중한 고객에게 안전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B737 MAX 8을 추가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브래드 맥뮬렌 보잉 상업용 항공기 판매 및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JAL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소중히 여기며, JAL의 기단 현대화 프로그램을 위해 B737 MAX에 집중하기로 한 그들의 결정에 영광을 느낀다”고 말했다.

 

  JAL은 B737 MAX 8을 통해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BSI)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LED 조명, 더 큰 창문, 넓은 오버헤드 빈을 갖춘 기내 경험을 승객에게 제공할 것이다.

 

  오랜 보잉 고객인 JAL은 현재 B767-300ER, B777-300ER, B737-800을 운항하고 있으며, B787 드림라이너를 운항한 최초의 항공사 중 하나이다. 이미 50대 이상의 B787-8과 B787-9를 운항중인 JAL은 최근 증가하는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10대의 B787-9를 추가로 주문했다.

 

  이밖에도 JAL의 자회사인 집에어는 최근 JAL이 운항중인 B787-9 10대를 이관받아 국제선 좌석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개수 작업은 보잉 글로벌 서비스가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