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항공, B737 캐빈 업그레이드 착수

  콴타스항공은 2월 27일, B737-800 항공기의 캐번 업그레이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선에 차세대 기내 경험이 도입될 예정이다.

(Photo : Mertie . via Flickr)

 

  현재 콴타스항공은 B737-800 75대를 운항중이다. 콴타스항공은 이 중 42대의 캐빈을 개수할 예정이다.

 

  개수된 B737-800에는 신규 비즈니스 및 이코노미 좌석, 최대 50% 더 넓은 공간을 갖춘 신규 대형 오버헤드 빈, 신규 카펫 및 조명을 포함한 전체 캐빈 리프레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계속해서 기내 와이파이는 무료로 제공된다.

 

  캐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항공기와 같은 캐빈을 제공하고, 고객 경험을 A220-300 및 A321XLR과 같은 신규 국내선 항공기와 일치시킬 예정이다.

 

  개수된 B737-800은 2027년에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콴타스항공은 현재 B737-800을 국내선, 태즈먼 해협 노선 및 발리, 피지, 바누아투와 같은 단거리 국제선에 투입되고 있다.

 

  바네사 허드슨 콴타스 그룹 CEO는 이에 대해 “항공기에 투자하는 것은 고객의 비행 경험을 혁신하고 지속적으로 훌륭한 여정을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이다. 우리는 신규 항공기를 더 많이 도입하면서 기존 항공기를 새것처럼 보이게 느껴지도록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캐빈 업그레이드는 콴타스항공의 전반적인 국내선 항공기 투자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콴타스항공은 동시에 기단 갱신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A321XLR로 B737-800을 점진적으로 대체하고, 더 많은 A220-300이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콴타스항공의 A321XLR 초호기(VH-OGA)는 11월에 FAL에 진입하였다. 이날 콴타스항공 도장으로 칠해진 사진이 공개되었으며, 6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콴타스항공은 2025년에 4대의 A321XLR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색이 끝난 콴타스항공 A321XLR 초호기 (Photo : Qantas Airw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