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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소식/항공사

유나이티드 항공과 젯블루, 신규 협업 Blue Sky 발표

by The FlyingPlus 2025. 5. 29.

  유나이티드 항공과 젯블루는 5월 29일, 신규 협업 Blue Sky를 발표하였다. Blue Sky에는 양사 FFP 제휴, 뉴욕 JFK 및 뉴어크 리버티 슬롯 제공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Image : United Airlines)

 

  Blue Sky로 유나이티드 항공의 마일리지플러스 회원들은 대부분의 젯블루 운항편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젯블루는 올여름 북동부와 카리브해를 오가는 90데일리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아루바, 바베이도스, 자메이카와 같은 인기있는 카리브해 섬으로 오가는 직항편도 운항한다. 젯블루의 TureBlue 회원들은 케이프타운과 타히티와 같은 인기 목적지를 포함하고 최다 규모의 대서양 및 태평양 횡단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나이티드 항공 국내선 및 국제선 탑승 시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상호 보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서로의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항공편을 예약하는 것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Blue Sky는 코드셰어 협정이 아닌 인터라인 협정이며, 이는 양사가 자체 브랜드와 편명으로 독립적으로 항공편을 운항하고 판매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양사 로열티 프로그램의 혜택은 다른 항공사의 운항편을 이용할 때도 제공된다.

(Image : United Airlines)

 

  아울러 양사 간 계약의 일환으로 젯블루는 2027년 초부터 JFK 터미널 6에서 최대 7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수 있는 슬롯을 유나이티드 항공에 제공할 예정이다. 동시에 유나이티드 항공과 젯블루는 뉴어크에서 8편의 항공편 스케줄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유나이티드 항공은 호텔, 렌터카, 크루즈, 여행자 보험을 단독 및 패키지 형태로 판매라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젯블루의 Paisly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신규 기술과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스콧 커비 유나이티드 항공 CEO는 이에 대해 “Blue Sky는 혁신과 고객 경험에 대한 양사의 공통된 집중을 반영한다. 젯블루는 훌륭한 프로덕트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며, 조안나의 리더십 아래 젯블루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우리 직원들은 유나이티드 항공이 JFK에 복귀하는 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곧 운항을 재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안나 게라티 젯블루 CEO는 “유나이티드와의 이번 협력은 업계에 있어 과감한 진전이다. 고객 중심의 두 항공사가 힘을 합쳐 여행객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가치를 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 항공과 젯블루는 신규 노선, 운항 스케줄 및 프로모션을 포함하여 계속해서 각자의 네트워크를 독립적으로 관리하고 운임을 책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