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AL)은 3월 19일, 5월 10일부터 칼리타 에어와 도쿄 나리타-시카고 오헤어 선에서 정기화물편의 코드셰어 운항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JAL 카고 화물기와 칼리타 에어와의 정기편 코드셰어를 통해 아시아-북미 간 수송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JAL은 지난 2월, 13년만에 자사 화물기의 운항을 재개하고 여객편의 로어 덱과 함께 항공 화물 운송 네트워크를 확충해왔다. 이번 칼리타 에어와의 코드셰어 계약 체결을 통해 타사의 대형 화물기를 추가하여 안정적이고 유연한 항공화물 운송을 제공하고 아시아-북미 간 화물 운송 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다.
4월 4일부터 4월 26일까지는 칼리타 에어 운항편의 카고 스페이스를 제공하며, 5월 10일부터는 코드셰어편을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기사 하단 참조)
기재는 B777-300ERSF를 투입한다. B777-300ERSF는 재래형의 B777F보다 많은 화물을 탑재할 수 있으며, B747-400F보다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어퍼 덱에는 최대 33개의 팔레트를, 로어 덱에는 최대 14개의 팔레트를 적재할 수 있다.
단, 5월에는 B747-400F를 투입한다. B747-400F의 어퍼 덱에는 최대 30개의 팔레트를, 로어 덱에는 최대 9개의 팔레트와 4개의 ULD를 적재할 수 있다.
JAL과 칼리타 에어의 코드셰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JAL과 칼리타 에어는 2019년과 2023년 등 과거에도 여러차례 코드셰어 운항을 실시한 바 있다.
운항 스케줄
시카고 오헤어-도쿄 나리타 선
(ORD-NRT, 04/04~04/26)
K4550 ORD 09:00 - NRT 16:00+1 D35
K4551 NRT 19:00 - ORD 20:00 D46
(05/10~)
K4550/JL6746 ORD 01:30 - NRT 08:30+1 D246
K4551/JL6747 NRT 11:25 - ORD 12:30 D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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