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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소식/항공 사건・사고

델타항공 CRJ 여객기, 토론토 착륙 중 추락

by The FlyingPlus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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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애폴리스발 토론토 피어슨행 DL4819편(CRJ-900LR/N932XJ)이 토론토에 착륙하던 도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항공기는 뒤집혔지만,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Photo : X User @ErrolWebber)

 

  엔데버 항공 운항 델타 커넥션 4819편은 승객 76명과 승무원 4명 등 총 80명이 탑승한 상태로 11시 47분에 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 국제공항을 출발하였다. 29,000ft에서의 순항 이후 DL4819편은 토론토에 착륙하는 듯 하였으나, 14시 15분경에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23번 활주로에 착륙하던 중 추락하였다.

 

  추락 이후 항공기는 활주로 위에 뒤집힌 상태로 정지하였다. 우측 날개와 꼬리날개가 완파되고,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지만 탑승객 전원은 추락 직후 비상탈출하였다. 탑승객 80명 중 15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생명에 지장이 있는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사고 당시 풍속은 32mph, 돌풍은 40mph에 달했으며, 돌풍과 활주로 결빙이 사고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사고 직후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은 폐쇄되었으며 이로 인해 여러 항공기가 타 공항으로 회항하였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은 17시부터 출도착이 재개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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