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 확장된 시카고 오헤어 폴라리스 라운지 개장

  유나이티드 항공은 4월 29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 리노베이션 및 확장된 폴라리스 라운지를 개장했다고 발표했다. 확장된 시카고 오헤어 폴라리스 라운지는 더욱 넓어진 공간, 현대적인 디자인, 그리고 한층 더 향상된 어메니티를 제공한다.

(Photo : United Airlines)

 

  시카고 오헤어 폴라리스 라운지의 규모는 기존 폴라리스 라운지 대비 50% 넓어진 25,000 제곱피트로 확장되었다. 여기에는 350석 이상의 좌석, 더욱 넓어진 다이닝 공간, 두 번째 바, 6개의 추가적인 화장실, 업무 공간 및 크레이트 앤 배럴과 함께 엄선된 다양한 상품이 있다.

 

  시카고 오헤어 폴라리스 라운지에 두 번째 바가 추가됨으로써 유나이티드 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에서 두 개의 풀서비스 바를 운영하는 유일한 미국 항공사가 되었다. 25석 이상의 바 좌석이 마련되었으며,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수 있는 옵션과 고급 주류, 프리미엄 와인, 무알코올 음료 등의 메뉴를 제공한다. 두 번째 바는 스파크이지 스타일로, 로랑 페리에 라 뀌베 브뤼를 비롯한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과 샴폐인, 리튼하우스 라이, 말로트, 레몬, 에그 화이트, 링구아 프랑크 피노 누아를 사용한 세컨드 시티 사워 등 시카고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을 제공한다.

 

  시카고 오헤어 폴라리스 라운지에는 50석 이상의 좌석이 마련된 더 큰 다이닝 에리어가 마련되어 좌석 수가 3배 늘어났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프로슈토 파르미지아노 크로스티니, 새우, 가리비, 스프링 야채 리조또, 아페롤 스프리츠 케이크 등 여러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시카고 오헤어 폴라리스 라운지는 시카고의 건축 양식과 독특한 지리적 특정을 기념하여 시카고 지역을 반영하였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시카고의 아큐 큐레이터 집단인 조할라 프로젝트와 협력하여 시카고 출신 작가 9명의 작품을 전시했다. 이 작품들은 인쇄 사진, 회화, 콜라주 등 시카고 지역을 조명하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라운지 경험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크레이트 앤 배럴과 협업하였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크레이트 앤 배럴의 클래식 마린 식기와 투스칸 마블 컬렉션부터 크레이트 앤 배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르크루제의 컬러까지, 모든 디테일이 선택되었다.

 

  아론 맥밀런 유나이티드 항공 호스피탈리티 프로그램 전무이사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방대한 국제선 네트워크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독보적인 강점 중 하나이며, 유나이티드 폴라리스 라운지는 장거리 비행 전부 비즈니스 승객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2016년에 폴라리스 라운지를 개장하였다. 이는 미국에서 국제선 비즈니스 승객을 위한 최초의 프리미엄 라운지였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현재 6개의 폴라리스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미국 항공사보다 많은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