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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공항, 국제선 전세편 취항

by The FlyingPlus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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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베공항의 국제선이 4월 18일에 취항하였다. 이날 취항한 국제선 항공편은 스타룩스 항공, 대한항공, 준야오 항공 등 3개사 5개편이었다.

고베공항에 도착한 JX834편 (Photo : STARLUX Airlines)



  취항 첫편은 타이베이발 JX834편이었다. JX834편은 6시 24분에 타이베이를 출발하여 9시 31분에 고베에 도착하였다. 이후 인천발 KE731편이 8시 50분에 인천을 출발하여 10시 5분에 고베에 도착하였다. 오후에는 타이중발 JX306편, 인천발 KE733편, 상하이발 HO1629편이 차례대로 착륙하였다.

 

  이날 항공편 출발지 공항과 고베공항에서는 각각 취항 기념식이 열렸다. 고베 공항에서는 JX834편, KE731편, HO1629편 착륙 시 워터 샬루트로 국제선 취항을 환영하였다. 이후 제2 터미널 내부에서는 야마야 요시유키 간사이 에어포트 고베 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 CEO, 노아 류로 대표이사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실시하였다.

 

  국제선 취항에 맞춰 고베공항 제2터미널 빌딩도 공용을 개시하였다. 고베공항 제2터미널 빌딩은 지상 2층 규모로 연상면적 14,600제곱미터, 건축면적 12,900제곱미터 규모이다. 출도착 시설을 1개층에 집약하여 층간 이동이 적은 규모로 건설되었다.

 

  고베공항 제2터미널 빌딩에는 1개의 점포가 출점하였다. 에어사이드 구역에 위치한 면세점 Duty Free BdeB이며, 고베의 특산물과 여러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도 2층에는 전망 데크가 정비되어 있다.

 

  과거 고베공항에서는 국제선 발착이 인정되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2022년 9월에 열린 제12회 간사이 3공항 간담회에서 고베공항의 국제선 발착이 만장일치로 합의에 이르러 국제선 취항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국제선 전세편 운항을 시작으로 2030년 전후에는 국제선 정기편을 하루 최대 40편 수용할 예정이다.

고베공항에 도착한 KE731편 (Photo : 대한항공 X)
스타룩스 항공 고베 공항 체크인 카운터 (Photo : STARLUX Airlines)
고베 공항 국제선 출발장에 모인 승객들 (Photo : STARLUX Air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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