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A, 5월 7일부로 REAL ID 전면 시행

  美 교통안전청(TSA)은 4월 11일, 5월 7일부터 美 전역의 TSA 체크포인트에서 REAL ID가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이날부터 REAL ID가 아닌 신분증으로 비행하려는 승객은 추가 보안 검색과 항공편 탑승 불가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Image : TSA)

 

  TSA는 5월 7일부터 REAL ID 를 준수하지 않는 주정부 발급 신분증을 TSA 체크포인트에서 더이상 인정하지 않는다. TSA PreCheck 회원을 포함한 18세 이상의 모든 승객은 TSA 체크포인트에서 REAL ID 준수 신분증, 또는 여권과 같은 허용되는 다른 신분증을 제시하여야 한다.

 

  REAL ID로 분류되는 신분증 유형은 다음(외부 링크)과 같다.

  - REAL ID 준수 운전면허증 또는 주정부 신분증

  - 주정부 발급 강화 운전면허증(EDL)

  - 미국 여권

  - 미국 여권 카드

  - DHS Trusted Travel Traveler 카드 (글로벌 엔트리, NEXUS, SENTRI, FAST)

  - 美 국방부 신분증 (부양가족 발급 신분증 포함)

  - 영주권 카드

  - 국경 통과 카드

  - 연방 인정 부족 국가/인디언 부족 발급 신분을 (ETC 포함)

  - HSPD-12 PIV 카드

  - 외국 정부 발급 여권

  - 캐나다 주 운전면허증 및 캐나다 인디언 카드

  - 운송 근로자 신분증 (TWIC)

  - USCIS EAD 카드 (I-766)

  - 美 선원수첩

  - 재향군인 건강 신분증 (VHIC)

 

  단, 미국에 불법 체류중인 비시미권자가 국제선 항공편을 통해 자진 추방하는 경우에는 REAL ID Act 미준수로 탑승이 거부되지 않는다.

 

  이날 애덤 스탈 TSA 청장 직무대행은 “노엠 장관과 트럼프 행정부는 의화와 미국 국민의 지시에 따라 2005 REAL ID Act를 5월 7일부터 시행한다. REAL ID Act는 위조 신분증 사용을 어렵게 만들어 범죄자와 테러리스트를 저지함으로써 안전을 강화한다. TSA는 REAL ID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시행하여 승객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하는 동시에 공항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TSA 체크포인트를 통과하는 승객의 81%가 주 정부 발급 RSAI ID를 포함한 유효 신분증을 제시하고 있다. TSA는 REAL ID를 발급받는 승객 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REAL ID가 더 이상 보안 취약점으로 간주되지 않을 때까지 REAL ID 미소지 승객에 대한 추가 검색 조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