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에어캐나다와 함께 A220 에어스페이스 캐빈 출시

  에어버스는 4월 8일, 에어캐나다와 함께 A220 에어스페이스 캐빈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A220 에어스페이스 캐빈은 신규 에어스페이스 XL 빈을 포함한다.

에어캐나다 A220-300 에어스페이스 캐빈 (Image : Air Canada)

  A220 에어스페이스 캐빈은 동급 항공기에서 가장 넓은 좌석과 통로, 가장 큰 캐빈과 창문을 결합하여 에어스페이스 경험을 제공한다. 신규 오버헤드 빈은 부피가 20% 증가하고 10% 가벼워졌으며, 다루기 쉬워 승무원의 취급 속도가 빨라진다. 또한 신규 에어스페이스 조명을 제공하며, 신규 오버헤드 빈 하단에 옵션으로 제공되는 세번째 LED 조명 스트립이 있어 캐빈 분위기에 기여한다.

 

  에어버스는 2023년에 신규 에어스페이스 캐빈을 출시하였다. A220 라인핏은 2025년 후반에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수년 이내에 기존 항공기의 개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A220 에어스페이스 캐빈은 여러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간소화된 이동식 메커니즘을 갖춰 신뢰성을 증가시키고 유지 관리 작업을 감소시켰다. 또한 탑승 경험을 용이하게 하고 전체 여정을 편안하게 시작함으로써 승객의 편안함이 향상된다. 기내 수하물을 정리할 때 무거운 회전식 오버헤드 빈을 들어올리는 대신 새로운 고정형 오버헤드 빈을 취급할 수 있기에 승무원의 업무 강도 또한 크게 낮아진다. 더욱 간단하고 가벼운 오버헤드 빈은 이밖에도 전반적인 처리 시간을 개선하고 캐빈의 무게를 약 300파운드 줄여 항공사의 운영 효율성과 수익 창출을 직접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존 무디 에어캐나다 기내 프로덕트 상무이사는 “A220은 이미 고객들에게 인기있는 기종이고, 캐나다에서 설계 및 조립한 이 기종의 다음 캐빈을 위한 런치 커스터머가 되어 기쁘다. 에어캐나다는 항상 프로덕트를 발전시키고 여행을 더욱 편안하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잉고 우게처 에어버스 캐빈 마케팅 부사장은 “에어캐나다와 함께 A220 에어스페이스 캐빈을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캐나다 국적사가 최신 혁신을 도입하여 자사의 기단 갱신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근 추가 주문을 포함하여 에어캐나다의 A220-300 주문 대수는 65대이다. 에어캐나다는 2026년 초에 신규 XL 오버헤드 빈이 장착된 A220-300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캐나다 A220-300 에어스페이스 캐빈 XL 오버헤드 빈 (Image : Air Can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