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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소식/라운지

대한항공, 인천공항, LAX 및 JFK 라운지 확장 개편

by The FlyingPlus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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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은 3월 17일, 서울 인천국제공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 및 뉴욕 JFK 국제공항에 위치한 자사 라운지를 확장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신규 CI 공개통합 항공사 출범에 앞선 것이다.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 일등석 라운지 렌더링 이미지 (Image : Korean Air)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기존 라운지를 전면 개수하고 확장 구역에 라운지를 신설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공사로 신설된 동서편 윙 구역에는 각각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를 신설한다. 기존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와 마일러 클럽 라운지는 기존 위치에서 확장 개편한다. 이들 라운지는 오는 8월부터 순차 개장할 예정이다.

 

  일등석 라운지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 역시 대규모 개수 작업을 거쳐 2026년 4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특히 일등석 라운지는 전형적인 공항 라운지를 넘어선 공간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라고 대한항공은 강조하였다. 고급스러고 아늑한 공간을 마련해 최고급 호텔 라운지에서 휴식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성이다.

 

  라운지 확장 개편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늘어난다. 총 면적은 약 2.5배 늘어나고 좌석수는 2배 가까이 늘어 승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라운지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라운지 식음료 서비스도 대폭 개선한다. 각 라운지에 라이브 키친을 운영해 더욱 신선하고 다양한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대한항공은 밝혔다. 바텐더와 바리스타가 칵테일, 와인, 음료를 즉석에서 제조해 맛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크루아상과 피자, 디저트를 제공하는 전용 베이커리와 파티세리도 운영한다. 시그니처 누들 바에서는 즉석에서 조리한 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해외 주요 허브 공항에 위치한 라운지도 개수한다. LAX와 JFK 라운지는 각 도시 테마를 반영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기존과 확연하게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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