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차세대 협동체 항공기 힌트 공개

  에어버스는 3월 25일, 2025 에어버스 서밋에서 차세대 엽동체 항공기에 대한 힌트를 공개하였다. 에어버스는 2030년 후반에 취항할 이 항공기의 잠재적인 기술 블록과 수소 동력 비행과 관련된 기술을 성숙시키기 위한 로드맵을 설명했다.

(Image : Airbus)

 

  에어버스는 현재에 비해 연료 효율성이 20~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협동체 항공기의 시장 진입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핵심 기술 구성 요소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했으며, 최대 100% SAF로 비행할 수 있는 기능도 공개했다. 에어버스는 또한 이 차세대 항공기에 대해 연구되고 있는 다양한 구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설계 개념을 공개했으며, 항공기 효율성에서 큰 도약을 이루고 2050년 넷 제로를 향한 로드맵을 위해 탐구되고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강조했다.

 

  여기에는 혁신적인 오픈팬 디자인을 포함한 보다 효율적인 엔진, 상당한 공기 역학적 이점을 제공하는 긴 접이식 날개, 항공기의 추진 및 역추진을 위해 전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배터리, 경량 소재 및 통합 시스템이 있다.

 

  브루노 피셰푸 에어버스 미래 프로그램 책임자는 “매초마다 에어버스 항공기가 이륙하여 전 세계의 사람, 화물 및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있다. 우리는 시장에서 가장 진보된 항공기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A321XLR은 오늘날 협동체 항공기 기술의 최전선에 있다. 이제 우리는 최고를 취하고 협동체 항공기를 더욱 개선하고 적절한 시기에 비행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버스는 이밖에도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을 설계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1980년대에 A320에 플라이 바이 와이어(FBW) 기술을 도입하여 상업용 항공기 시장을 뒤흔들었다. 에어버스는 기계식 제어 장치를 디지털 제어 장치로 대체함으로써 항공기의 안전성, 기동성 및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에어버스는 FBW의 후속작으로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을 설계하고 있으며, 이는 컴퓨터 플랫폼으로 구동되어 자동화될 것이다. 이를 통해 시스템 어플리케이션의 자동 설치, 업데이트 및 수정이 가능해져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즉각적인 개선이 가능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