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소식/항공 사건・사고

하네다발 기타큐슈행 JAL 여객기, 이륙 중 항공등화 파손으로 긴급정지

The FlyingPlus 2025. 4. 10. 04:27
반응형

  하네다발 기타큐슈행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이륙 중 항공등화와 접촉하여 항공등화가 파손, JAL기는 긴급정지하는 사건가 발생하였다. 이번 사건으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활주로 좌측으로 활주한 JL377편 (Image : Flightradar24)

 

  사건은 4월 7일, 하네다발 기타큐슈행 JL377편(B737-800/JA322J)이 이륙하던 도중 발생하였다. JL377편은 이날 19시 10분경, 유도로 D2에서 D 활주로(05/23)에 진입한 이후 이륙 허가를 받아 이륙 활주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JL377편은 이때 활주로 중심선등(백색)이 아닌, 활주로 좌측의 활주로등(백색) 위를 활주하였다. 가속 직후 문제점을 발견한 조종사들은 이륙 중단을 결심하고 항공기를 활주로 가운데로 이동시켰다. 그런 이 과정에서 유도로 D3 부근의 유도로등(청색)과 접촉하여 유도로등을 파손시켰다.

 

  이 영향으로 D 활주로는 약 50분간 운용을 중지했으며, D 활주로에서 이륙 대기중이던 일부 항공편이 지연되었다.

 

  JL377편에는 승객과 승무원 80명이 탑승중이었는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승객들은 이후 대체편(JA335J)으로 기타큐슈로 출발, 정시보다 약 5시간 딜레이된 익일 1시 14분에 기타큐슈에 도착하였다.

반응형